'현실판' 아이언맨 수트가 기네스북에 오를 비행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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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DRIVING
Gravity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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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수트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아마도 이런 모양일 것이다.

특히 수트가 비행하는 모습은 정말 '아이언맨' 같다.

영국의 기술 스타트업인 Gravity Industry를 운영하고 있는 리처드 브라우닝(Richard Browning)은 하늘을 날 수 있는 수트를 만들고 있다.

6개의 가스 터빈을 통해 추진력을 얻어 비행이 가능하도록 만든 수트로, 지난 3월 첫 비행에 성공했다.

세계 기네스 위원회(Guinness World Records)에 따르면 브라우닝은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에서 공식 기록에 도전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몸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트엔진 수트"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브라우닝은 자신이 개발한 수트를 입은 채 약 100m 구간의 영국 라구나 공원의 호수 위를 비행해 성공했다.

iron man

기네스북위원회는 "브라우닝이 호수에 빠지기 직전까지 슈트는 시속 51.53km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브라우닝의 '아이언맨 수트'는 양 손에 각각 3개의 가스터빈 추진기를 달고 비행해야 하는데, 팔의 조작이 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수트 전체의 무게만 22kg에 이른다.

비행을 마친 브라우닝은 "기록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 발명품이 세계 곳곳에서 인정 받고 축하받을 수 있는 것은 즐거움이자 우리의 특권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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