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시진핑에 고개를 숙이고 아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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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President Donald Trump takes part in a welcoming ceremony with China's President Xi Jinping at the Great Hall of the People in Beijing, China, November 9, 2017. REUTERS/Damir Sagolj | Damir Sagolj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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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태도가 중국에 도착하는 순간 확 달라졌다. 뉴욕타임스는 9일 트럼프가 시진핑 주석을 구슬리고 달래느라 아첨을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9일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기업가 대화에서 미중 무역적자를 거론한 뒤 "한 국가가 국민을 위해 다른 나라를 이용하는 걸 누가 탓할 수 있겠느냐"며 "진짜 비난받아야 할 것은 미국의 지난 행정부"라고 말했다.

재미있게도 트럼프는 대통령 후보가 된 이후부터 중국이 "경제적 적"이라거나 무역에 있어서 미국이 중국에 "강간"당했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중국을 강하게 공격해왔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일자리를 다시 가져오겠다"고 지지자들에게 강력하게 목소리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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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공동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을 두고 "당신은 매우 특별한 남자"라고 말하며 둘 사이에 "대단한 화학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1에 의하면 시진핑은 트럼프의 칭찬에 아무런 답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많은 미국 매체들은 이런 트럼프의 태도가 미국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중국과 싸우지 않고 아첨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는 어떤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보도했다.

9일 미국과 중국 기업들은 트럼프와 시진핑이 지켜보는 가운데 2535억 달러(한화로 약 280조 원)라는 기록적인 규모의 경협안에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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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용차에 새겨진 인장과 반사된 호텔 조명.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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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군악대 및 관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접을 준비하는 모습.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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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의 영접을 받고 있다.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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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전용 헬기 '마린원'에 탑승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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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에 탑승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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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 플레이2' 행사에 참석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연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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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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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2' 행사에 참석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샤이니 민호. 11월7일.
  • 뉴스1
    '걸스 플레이2' 행사장 주변에 총기를 휴대한 경호원들이 사주경계를 하는 모습.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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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군 장병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헬기로 도착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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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한국 군 관계자가 '캠프 험프리스'에 도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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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한 이후 환영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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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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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관계자가 청와대 본관 안에 설치된 TV로 환영행사를 지켜보는 모습.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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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안내하고 있다.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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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방명록 서명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뒤로 비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그림자.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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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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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 방명록에 남긴 서명.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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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퇴장하고 있다.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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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양국 대통령과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다.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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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에서 백악관 출입 사진기자들이 사진을 전송하고 있는 모습.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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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를 산책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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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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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기자회견에 나선 두 정상, 그리고 김정숙 여사.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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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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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기자회견을 지켜보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모습.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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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구두. 11월7일.
  • 뉴스1
    전용차량에 탑승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빈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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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빈 만찬 참석자들을 맞이하는 김정숙 여사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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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빈만찬 메뉴 중 하나인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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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만찬 환영 인사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1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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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빈만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1월7일.
  • 청와대
    국빈만찬이 끝난 뒤 숙소로 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배웅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1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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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비밀경호국 암살방어팀 요원들이 탑승한 헬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와 함께 비무장지대(DMZ)로 향하고 있다.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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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로 향하는 헬기에 탑승한 미군 요원들의 모습. 자욱한 안개 때문에 착륙을 포기한 채 용산 주한미군 기지로 되돌아와야만 했다.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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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를 피하기 위해 미군 자켓을 빌려 입은 사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DMZ 방문 무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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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깜짝 방문'을 시도했다가 되돌아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차 안에서 대기하는 동안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이 관련 상황을 논의하는 모습.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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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방문이 무산된 이후 용산 주한미군 기지로 돌아온 헬기와 미국 비밀경호국 암살방어팀 요원들의 모습.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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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국회 연설을 앞두고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있다. 11월8일.
  •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바리케이드 뒤에서 근무 중인 경찰들의 모습.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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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 도착한 백악관 관계자들이 2층 현관을 통해 국회 본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11월8일.
  •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국회 연설을 앞두고 의자에 앉아있다.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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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 11월8일.
  • Jonathan Ernst /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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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로 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행들이 탑승한 헬기.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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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헬기 '마린원'에서 내리고 있다.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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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미군과 사진을 찍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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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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