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너무나 비슷하게 생긴 귀의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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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타인사이드의 한 반려견이 아주 몹쓸 병을 앓고 있다. 이 비글(beagle) 귀에 도널드 트럼프가 박혀있는 것이다.

물론 진짜 트럼프가 귓속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개의 귀에 붙은 낭종이 미국 45대 대통령을 빼닮은 것만은 사실이다.

제이드 로빈슨은 치프(Chief)의 반려인이다. 치프의 귀에 먼지가 쌓여 낭종으로 변했다고 BBC에 말했다.

"비글 종의 특징은 긴 귀다. 여러 가지 냄새를 맡다 보면 귀가 땅을 자주 스친다. 그 바람에 많은 먼지가 귀에 쌓인다."

그녀는 치프의 귀를 매일 소독하지만 "집에서 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로빈슨은 수의사에게 보여주기 위해 치프의 아픈 곳을 찍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본 로빈슨의 친구에겐 전혀 다른 생각이 들었다. 낭종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운 도널드 트럼프의 이미지가 떠오른 것이다.

너무나 비슷하지 않나?

trump ear

로빈슨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doddy1975라는 트위터 사용자가 공유하면서 소셜미디어에 불이 붙었다.

캡션: 페북 친구가 반려견 귓속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발견했다.

치프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선 마취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비용만 $590인데, 로빈슨에겐 그런 여유가 없다. 그래서 그녀는 '치프의 귀에서 트럼프를 없애자'라는 제목의 크라우드펀딩 운동을 시작했다.

치프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는 게 이번 운동으로 증명됐다. 치프의 낭종과 닮은 사람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말이다.

어제 오후까지 목표액의 87%가 달성됐다.

한 기부자는 "터무니없는 것들이 치프의 귀를 통해 들어가지 않길 바란다. 저런 바보가 귓속에 있다는 게 상상이나 가는가?"라고 트럼프를 조롱했다.

다음과 같은 댓글도 있다.

  • "진짜 도널드 트럼프를 치료하기 위해서라면 훨씬 더 많은 돈을 수의사에게 기부할 수 있다."
  • "불쌍한 치프. 그 누구도 트럼프를 귀에 넣고 다니는 고통을 앓아선 안 된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 "미국에 사는 우린 도널드 트럼프를 완전히 제거하고자 한다. 따라서 치프를 돕는 건 당연하다."


트럼프를 닮은 이상한 이미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주리에 사는 잰 카스텔라뇨는 트럼프를 닮은 버터 사진을 공유한 적이 있다.

butter

또 2016년 3월엔 도널드 트럼프보다 더 뻔뻔하게 생긴 햄이 있다며 스코틀랜드의 리엄 오헤어가 아래 사진을 올렸다.

ham

트럼프를 닮은 츄로스(churros) 사진은 구글의 엔지니어 매트 컷스가 공유했다. 같은 해 6월에 스페인 여행을 하다 산세바스티안에서 찍은 것이다.

churro

도널드 트럼프의 이미지를 자연에서 발견한 사람도 있다. 영국 사진작가 존 라울리는 헤리퍼드셔에 있는 한 느릅나무가 트럼프로 닮아가는 게 걱정된다며 2016년 8월에 아래 사진을 공유했다.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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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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