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트럼프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강조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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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s President Xi Jinping (L) and US President Donald Trump attend a welcome ceremony at the Great Hall of the People in Beijing on November 9, 2017. / AFP PHOTO / NICOLAS ASFOURI (Photo credit should read NICOLAS ASFOURI/AFP/Getty Images) | NICOLAS ASFOURI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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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대해 지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뒤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양국이 서로 아주 강한 의지를 통해서 비핵화를 추구하기로 했고 또한 핵확산 금지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곧이어 성명을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과 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서 공감대를 찾았다"며 "과거에 많았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정책적 실패를 재현하지 말고, 유엔(UN)의 제재 결의안을 모두 이행할 것에 동의했다. 또 북한이 무모하고 위험한 길로 가는 것을 저지하기로 (양국이) 합의 했다"라고 밝혔다.

곧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책임있는 모든 국가들은 함께 북한에 대한 거래를 중단하고, 북한으로의 무기, 군사기술의 수출을 중단해야 한다"라고도 덧붙였다.

미중 양국은 테러리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동,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또 다른 지역에 관련된 문제를 논의했고 또 테러리즘에 대한 그러한 대응 그리고 또 핵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 그리고 또 유엔의 평화 유지를 위한 이러한 활동에 대한 저희의 공감대를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라고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테러리즘은 인류에 대한 위협이다"라며 "극단적인 이슬람 테러리즘 막아야 한다"라고 동의했다.

8일(현지시각)부터 중국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방문 첫날 시진핑 주석의 안내로 중국 역사의 상징인 자금성을 방문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위해 자금성 전체를 하루종일 비운 채 안내하는 '황제 의전'을 보여줬다.

또 9일에는 베이징의 심장부인 톈안먼을 통째로 비워 환영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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