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스피크' 이용수 할머니·전도연 청와대 만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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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7일 오후에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 초청 공식만찬은, 25년 만의 국빈방문이라는 의미를 담아 정치·경제계·문화계 유력 인사들이 다수 참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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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낮 우리쪽 70명, 미국쪽 52명 등 총 122명의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헤드테이블에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앉는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윤제 주미대사가 앉고, 미국 쪽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가 함께 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헤드테이블에 앉는 것이 눈길을 끈다.

나머지 참석자들은 12개의 테이블에 나눠서 앉는다. 각 분야별 주요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미국쪽 인사
백악관에서 존 켈리 비서실장, 디나 포웰 전략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 사령관 등

◎정치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정우택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노회찬 원내대표 등. 지방자치단체장 중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초대를 받았다.

◎경제계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에스케이(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

◎문화계
모델 한혜진씨, 이창동 영화감독, 배우 전도연씨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미국 의회에서 피해를 증언하는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인 이용수 할머니의 참석도 눈에 띈다. 이 할머니는 2007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일본군위안부 청문회장에서 또 다른 피해자인 고(故) 김금자 할머니와 피해사례를 증언했다.

또 한미 교육협력의 상징인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에서 공부할 예정인 탈북자 이성주씨도 만찬에 참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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