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가 갑자기 멈췄고, 영웅들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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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2시35분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도로를 달리던 트라제 차량이 갑자기 멈춰섰다. 중앙선을 반쯤 넘은 상태였다. 운전자 A(76)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라제 차량을 뒤따라 운전하던 김모씨가 신속하게 움직였다. 그는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다른 차량들이 트라제를 피하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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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주변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이 모습을 목격했다. 경찰은 A씨 목이 완전히 젖혀져 있는 점, 큰소리를 내거나 유리창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는 점 등에 비춰 긴급상황으로 판단하고 3단봉으로 뒷좌석 유리창을 깨고 A씨를 구조했다. 구조와 동시에 A씨 발이 브레이크에서 떨어지자 차량이 갑자기 움직였다. 경찰관 1명이 재빨리 올라타 차량을 멈춰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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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날인 간호사 이모(31)씨가 이 상황을 지켜보던 군중 속에 있었다. 이씨는 경찰을 도와 A씨를 인도로 옮긴 뒤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1분여 뒤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심장 수술을 받은 A씨는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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