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실루엣이 소트니코바의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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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래머 @korea_nightscape는 한국의 야경을 찍는 사진작가다. 5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광화문 미디어파사드'의 모습을 찍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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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가 5700명이 넘는 유명 인스타그래머인 만큼, 그의 사진은 각종 커뮤니티에 퍼졌다.

이 사진을 본 DC인사이드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의 한 유저는 이 사진 속 인물은 김연아가 아니라며, 자신이 분석한 증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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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저는 미디어파사드 속 주인공은 김연아가 아닌 소트니코바라고 주장했다. 해당 점프는 소치 올림픽 당시 프리에서 뛴 것이라며 증거를 제시했다.

해당 글은 DC인사이드 피겨스케이팅 갤러리는 물론, 뽐뿌, MLB파크 등 각종 커뮤니티로 퍼졌다. 네티즌들은 "피겨 동작이 다 비슷하지 않느냐"는 의견과 "평창올림픽을 홍보한다면서 소트니코바의 동작을 쓴 것은 문제"라는 의견으로 갈려 댓글로 설전을 벌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애초에 김연아도, 소트니코바도 모델로 두고 제작한 것이 아닌 모양이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업체 측은 ... “(해당 실루엣의 정체는) 김연아 선수도 소트니코바 선수도 아니다. 리서칭을 바탕으로 작가가 직접 가장 아름다운 자세를 그린 것”이라며 “(처음 주장을 제기한 게시물은)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 중앙일보(2017. 11. 6.)

인스타그래머 @korea_nightscape도 자신의 글을 수정했다.

즉 이 인스타그래머는 광화문에 비친 실루엣이
당연히 김연아의 모습일 것이라 생각해 그런 태그를 남긴 것이었다.

이후 이 사진을 본 DC인사이드 피겨스케이팅 갤러리 유저의 분석으로 해당 실루엣이 소트니코바의 것과 유사하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제작 업체 측에서는 그 어떤 선수의 실루엣도 따라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각종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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