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를 안 좋아할까 봐 두려워"라는 말의 진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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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는 건 시간 낭비야.”

그렇게 말하기는 쉽다. 나도 해본 적 있는 말이고, 당신도 분명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근데 적어도 내가 사람들이 나를 안 좋아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을 때, 그 속뜻은 좀 심오했다.

나는 이 세상의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는지는 관심이 없다. 그에 대한 신경을 끊은 지 오래 됐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상당수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안 좋아할까 봐 두려워”라는 말의 진짜 뜻은 “나는 내 친구들이 뭐라고 생각할지 두려워. 내 친구들 중에 진짜 친구가 아닌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게 두려워”일 것이다. 경계를 풀고 100% 솔직해졌을 때 이런 결론을 내렸다.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하려고 할 때면 늘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질투 때문일지도, 그들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것 때문일 수도 있다. 혹은 그저 당신과 생각이 다른 것일지도 모르고.

어쨌든, 당신이 평소 하지 않던 일이나 말을 하면, 당신의 곁을 떠나는 사람이 생길 수가 있다. 그래서 나는 정말 오랫동안 내 자신이 되기를, 내 생각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했다.

내가 내 자신이 되고, 내 생각을 말하는 순간 누군가를 불쾌하게 만들까 두려웠다. 내 생각보다 나에겐 친구가 적다는 사실을 깨닫는 게 두려웠다.

내 모든 우정이 진짜라는 ‘판타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진짜 나를 감추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실, 이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되기를 두려워하는 이유가 될 법도 하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 또는 누군가에게서 떠나는 것은 결코 즐겁지 않다. 상대가 누구든, 관계를 끝내는 게 서로에게 최선이라 해도 조금도 아프지 않은 경우는 없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진실이 등장한다. 더 나은 것들을 얻기 위해서는 부서져야 할 것들도 있다는 거다.

전에 함께 했던 사람은 나를 결코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폴 댄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내가 그걸 왜 좋아하는지 이해하지 않았다. 이해해보고자 하는 마음 자체가 없었던 것 같다.

그를 만나며 많은 고통과 좌절을 겪었지만, 그래도 그와의 관계가 끝났을 때는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척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진짜 모습 때문에 사랑 받는, 훨씬 나은 만남을 갖고 있다.

‘어린 왕자’의 장미는 이렇게 말했다.

“나비를 만나려면 애벌레 두세 마리는 참고 견뎌야 해. 나비들은 정말 아름다워.”

진짜 자기 자신이 되면 자유로워진다.

물론 처음에는 두려울 수도, 비참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당신은 그때부터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당신의 진짜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신 곁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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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What We Really Mean When We Say ‘I’m Scared People Won’t Like M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