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소아암 어린이가 '생애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빈 소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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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모세포종 고위험군 4기를 진단받은 제이콥 톰슨(9)는 크리스마스를 사랑한다. 그러나 제이콥은 어쩌면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제이콥은 5살 때 신경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신경모세포종은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는 종양으로, 치료가 굉장히 어렵다. 지난 4년간 치료에 힘써온 제이콥은 지난달 병세가 급작스럽게 악화됐다.

아이는 지난 10월 11일, 메인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바버라 부시 아동 병원'에 "생애 마지막으로" 입원했다. 제이콥의 부모는 아들의 장례식 비용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기금 모금을 시작한 바 있다.

제이콥은 얼마 전, 생애 마지막 크리스마스 소원을 빌었다. 손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고 싶다는 것이다.

아이 엄마인 미셸 톰슨 시마드는 '굿 하우스 키핑'과의 인터뷰에서 "제이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좋아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소원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고,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라며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시마드는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이 가족, 친구, 이웃 주민들로부터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종양은 이미 온몸에 퍼진 상태다. 침대 밖을 혼자 벗어날 수 없는 제이콥을 위해 가족과 친구들은 병실을 '겨울 동화 나라'로 꾸며줬다.

제이콥의 이야기에 감동한 이들은 바버라 부시 병원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는 영상을 공유해 아이를 응원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 안나 켄드릭과 로브 로우를 비롯한 트위터 유저들은 제이콥의 소원을 들어주자며 아이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나는 이 병원에서 태어났다. 제이콥, 크리스마스 카드 보낼게. - 안나 켄드릭

제이콥 톰슨
메인 의료 센터
메인주 포틀랜드 브럼홀 거리 22

메리 크리스마스, 제이콥! 이 주소로 카드를 보내주시라.
제이콥 톰슨
메인 의료 센터
메인주 포틀랜드 브럼홀 거리 22

제이콥 톤슨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주시라. 최고의 행운을 빌게! 인디애나에서 네게 카드 한 장을 보냈단다.

학생들이 제이콥 톰슨에게 보낼 카드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

만약 제이콥에게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빌어주고 싶다면, 아래 주소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주시라.

제이콥 톰슨
메인 의료 센터
메인주 포틀랜드 브럼홀 거리 22번지 04102

Jacob Thompson

C/O Maine Medical Center

22 Bramhall St

Portland, ME 04102

 

허프포스트US의 '9-Year-Old Cancer Patient Asks For Homemade Cards As Final Christmas Wish'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