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폭행 파문' 한샘이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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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입사원이 남성 상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에 휩싸인 가구 기업 한샘이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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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영식 한샘 사장은 4일 "회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사회생활 새내기인 어린 당사자의 권익을 회사가 지켜주지 못한 부분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냈다.

이 사장은 이어 "본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 왜곡하고자 하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앞으로 회사의 모든 여성 근무자가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가장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여성 근무자를 위한 법무 및 심리상담 전문가를 배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피해 당사자가 원한다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변호사 비용을 회사에서 부담하는 등 당사자를 위해 지원하겠다"라고도 전했다.

앞서 자신이 한샘의 신입사원이라고 밝힌 25세 여성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성 상사에게 불법 촬영뿐만 아니라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뉴스1에 따르면 한샘은 A씨가 '성폭행 가해자'라고 폭로한 교육 담당자를 정직 처리하고, A씨를 감급 징계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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