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워렌: 2016년 민주당 경선은 힐러리 클린턴에게 유리하게 조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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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 CLINTON
Democratic U.S. presidential nominee Hillary Clinton attends a campaign rally accompanied by U.S. Senator Elizabeth Warren (D-MA) at Alumni Hall Courtyard, Saint Anselm College in Manchester, New Hampshire U.S., October 24, 2016. REUTERS/Carlos Barria | Carlos Barria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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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국위원회가 힐러리에게 유리하게 조작되었다는데 동의하는가?

엘리자베스 워렌: 그렇다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은 2016년 민주당 경선이 힐러리 클린턴에게 유리하게 조작되었으며, 클린턴 선본측이 2015년에 몰래 민주당 전국위원회를 장악했다는 게 공개되자 민주당은 ‘진정한 문제’에 처했다고 말했다.

작년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전국위원회 임시 회장을 맡은 도나 브라질의 폭로에 대해 워렌은 민주당 지도자들은 당 운영에 대한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고 CNN의 제이크 태퍼에게 말했다.

donna brazile

도나 브라질

워렌은 “지금 민주당원들은 당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현재 민주당 전국위원회 회장인 전 노동부 장관 톰 페레즈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워렌은 페레즈가 올해 회장이 되었을 때 “내가 그와 나누었던 첫 대화는 당신은 민주당을 하나로 뭉치게 해야 한다. 민주당원들이 당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당이 민주당원들을 위해 돌아간다고 모두 자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최근에 출간한 책 ‘꼼수: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성하게 된 뒷 이야기 Hacks: The Inside Story of the Break-ins and Breakdowns that Put Donald Trump in the White House’에서 자신이 2016년 7월에 민주당 전국위원회장이 된 직후 알게 된 사실이라며, 클린턴 선본측이 전국위원회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대신 “운영의 통제권을 [클린턴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공정하게 대선 후보를 선출할 책임이 있는 경선 주관 조직 DNC가 힐러리의 개인 조직 노릇을 한 것이다.

민주당 전국위원회와 클린턴 선본측은 2015년 8월에 계약했다. 경선이 시작하기 몇 달 전이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제치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거의 1년 전의 일이다.

클린턴 선본측은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생명을 유지했다. 매달 기본 경비를 위한 돈을 주었다. 그리고 선본측은 민주당을 자금 마련 정보 교환소로 이용했다.”고 브라질은 책에서 밝혔다. “자금 지원 계약은 불법은 아니었지만 정말 비윤리적으로 보였다.”

폴리티코에 공개된 이 부분에서는 브라질이 전임자(데비 와서맨 슐츠 하원의원) 아래에서 이뤄진 이 계약을 알게 된 뒤 샌더스와 통화한 내용도 밝히고 있다.

“나는 버니와 통화를 마친 뒤 울기 시작했다. 죄책감이 아닌 분노 때문이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래야만 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Elizabeth Warren Says 2016 Democratic Nomination Rigged For Hillary Clint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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