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11분간 평화가 찾아왔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끊임 없이 쏟아지는 뉴스에 혼란스러워진 세상이 평화로워졌다. 단 11분간이었지만, 세상은 잠시나마 조용해질 수 있었다. 트위터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 덕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지난 2일 오후 7시경(현지시각) 11분간 비활성화됐다.

d

트럼프의 트위터가 증발하자 트위터리안들은 곧바로 환호했다. 소음으로 가득한 세상이 드디어 조용해졌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아마 이렇게 트위터로 돌아올 거야.

잭 도시(트위터 CEO)씨,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이 사라진 70초 간이 올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이 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70초만에 돌아왔을 때.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이 삭제된 지 한 시간 뒤, 트위터는 이 일이 "직원의 실수" 때문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도널드 트럼프의 계정이 트위터 직원의 실수로 인해 의도치 않게 비활성화됐다. 계정은 11분간 다운됐지만, 다시 복구됐다.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사하고 조치를 취하겠다.

그리고 약 2시간 뒤, 트위터는 더 자세한 해명에 나섰다. 트위터의 고객 지원 부서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근무 마지막날 계정을 삭제해버렸다는 것.

내부 조사 끝에 트위터 고객지원 부서에서 일하던 한 직원이 근무 마지막날 벌인 일로 드러났다. 현재 전반적인 내부검토에 돌입한 상태다.

이 직원의 신상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미국인들은 잠시나마 세상을 평화롭게 해준 '영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근무 마지막 날에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직원.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을 근무 마지막 날 삭제한 뒤.

근무 마지막 날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뒤.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직원에게, 당신은 미국인들의 기분을 더 좋아지게 했다. 피자헛 피자를 선물하고 싶다.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고 트위터 본사를 떠나는 길.

한편,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은 현재 정상적으로 복구된 상태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