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산시장 출마설에 "대통령 보좌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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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31일 언론 등에서 자신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유력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공식 부인했다.

조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누차 의사와 능력이 없음을 밝혔음에도 근래 여러 언론에서 저를 부산시장 후보로 계속 거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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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 앞에는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완수해야할 과제가 산적해있다"며 "저는 향후 오로지 대통령님을 보좌하는데 전념하고자 함을 재차 밝힌다"고 말했다.

전날(30일)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남도지사 차출설을 부인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일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의 '전남지사 출마설' 보도가 계속 나오는데 임 실장은 전남지사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한다"고 전했다.

청와대 주요인사들이 최근 잇따라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을 '바로잡기'를 하는 데에는 단기적으로 내달 6일에 있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공격에 대비해 선제 대응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운영위는 11월6일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장기적으로는 지방선거 이슈가 벌써부터 크게 촉발될 경우, 현 정부의 국정과제 동력을 꺼뜨릴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으론 지방선거 실제 전략과 완전히 동떨어진 낭설을 바로잡는 것으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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