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가 할로윈 분장한 아이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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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할로윈 분장을 한 아이들을 만났다. 이들의 만남은 순식간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 버렸다.

백악관 출입 기자단의 자녀들은 이날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에 '트릭 오어 트릿'(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초콜릿이나 캔디를 받는 할로윈 풍습)을 하러 가기 전, 대통령 집무실을 찾았다. 트럼프는 아이들이 방문하자 이 시간을 백악관 출입 기자들을 조롱할 기회로 삼았다.

트럼프는 "언론이 이렇게 아름다운 아이들을 만들어냈다니 믿을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초콜릿 받으러 온 아이들에게 한 말: "언론이 이렇게 아름다운 어린이들을 만들어냈더니 믿을 수 없다."

트럼프는 기자단을 가리키더니 아이들에게 "저들이 누군지 아니? 저 사람들은 친절한 언론인이야."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너무 긴장된 나머지 울음을 터뜨린 어린아이를 달래고, 아이들과 농담 따먹기를 하기도 했다.

이어서 아이들을 바라보더니 "정말 아름답고 훌륭한 아이들이다. 자라면 너희 부모님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니? 아, 답하지 말아라. 나를 곤란하게 할 테니까. 너희들 부모님은 훌륭하지? 그렇지?"라고도 말했다.

이날 가장 논란이 된 발언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동안 나왔다.

트럼프는 사탕을 나눠주며 "이거 좋아하니?"라고 물었고, "하긴, 너희는 체중 문제가 없겠구나. 좋은 소식 아니니?"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허프포스트US의 'Donald Trump Met Reporters’ Kids, And It Was More Trick Than Trea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