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서 독성있는 열대 불개미 100여마리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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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red ant | Aukid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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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개미들이 계속해서 상륙하고 있다.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독성을 가진 열대 불개미가 발견돼 관계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27일 농축산검역본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광양항 국제터미널로 입항한 컨테이너 3개 중 하나에서 100여마리의 열대 불개미가 발견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날 아침 7시부터 컨테이너가 반입됐던 국제터미널에 대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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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동측배후부지 황금물류센터에서 최초 발견된 광양항 열대 불개미는 부산항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의 유사종으로 사촌 뻘이다.

농축산검역본부 광양사무소는 26일 오후 4시쯤 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을 거쳐 5시 반부터 고독성 농약으로 방역작업을 벌이고 컨테이너가 반입됐던 국제터미널에 트랩을 설치했다.

열대 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는 지난 16일 광양컨테이너부두 국제터미널에 입항한 뒤 17일 차량으로 반출하여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내화물을 하역하고 국제터미널 반입 후 25일 다시 공컨테이너 상태로 반출된 상태다.

한편 붉은 불개미는 9월29일 부산항 감만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처음 발견됐다. 지난 10월 10일 정부는 부산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가 모두 사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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