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의 모터사이클 로봇이 인간과의 경주에서 패배했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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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봇(Motobot)은 2015년 일본의 야마하(YAMAHA)가 만든 모터사이클을 운전하는 로봇이다.

기존의 모터사이클을 개조하지 않고 로봇이 직접 조작해 운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이를 위해서 사람과 비슷한 형태를 지닌 '휴머노이드'로 개발됐다.

2015년 일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토봇은 1.0 버전이었다.

야마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올해 모토봇 2.0 버전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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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ET의 보도를 보면, 이 모토봇 2.0은 모터사이클을 시속 200㎞까지 운행할 수 있으며, 로봇이 스스로 주행코스를 학습해 최적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야마하는 모토봇 2.0의 성능을 실험해보기 위해 이탈리아의 유명한 모터사이클 선수인 발렌티노 로시(Valentino Rossi)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발렌티노 로시는 국제모터사이클 연명이 주최하는 '모터사이클 그랑프리(MotoGP)'에서 챔피언에 오른 선수다.

야마하는 25일 모토봇 2.0과 발렌티노 로시가 대결을 벌인 결과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미국의 썬더힐(Thunderhill) 레이싱 코스의 2마일 구간(3.2㎞)을 달리는 주행 기록을 겨루는 대결이었다.

모터사이클 분야에서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이라 할 만한, 인류와 로봇의 맞대결 결과는 이랬다.

발렌티노 로시: 85.740초 → 승
모토봇: 117.504초 → 패

모토봇이 30초나 뒤지는 결과였다.

모토봇은 씁쓸한 패배에 대해 이 말을 남겼다.

"우리는 계속 운전을 학습할 것이다. 고로 경주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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