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들의 프로야구 시구 장면을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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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구를 했다. 그는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 다섯번째 역대 대통령이 됐다.

프로야구 출범 전에도 대통령 시구자는 있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58년 미국 메이저리그의 세인트루이스가 내한해 한국 대표팀과 가진 친선경기 때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은 채 관중석에서 경기장에 서 있는 포수를 향해 시구를 던졌다. 시구를 위해 관중석의 그물까지 찢어 공간을 확보했다.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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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82년 3월 27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뒤를 이은 건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1994년 LG 트윈스와 태평양 돌핀스의 한국시리즈 개막전에 시구자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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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짐을 지고 김 전 대통령 뒤에 서 있는 이상훈 선수의 젊은 얼굴을 볼 수 있다. 이때 LG는 우승을 했다. 2017년 10월 현재, 이때가 LG의 마지막 우승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시구로 가장 많은 화제를 낳았다. 야구 명문 부산상고 출신으로 평소 남다른 야구 사랑을 뽐내온 그답게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2003년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이었다. 휴먼 로봇 '아미'로부터 공을 받아 던지는 퍼포먼스도 특이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2013년 10월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현장에 깜짝 등장해 시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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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야구와 관련해 가장 충격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그는 2011년 9월 김윤옥 여사와 잠실야구장을 찾았고, 키스타임 이벤트 때 현장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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