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제성장률이 '1.4%'로 7년만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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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Shipping containers sit stacked in this aerial photograph taken above the Busan Port Terminal (BPT) in Busan, South Korea, on Monday, July 17, 2017. South Korea's exports will continue to rise in July and the third quarter as global trade continues to recover and unit costs rise, especially in sectors including semiconductors, vessels, petroleum goods and steel, according to a statement from the trade ministry. Photographer: SeongJoon Cho/Bloomberg via Getty Images | Bloomberg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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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 1.4%다.

4분기 -0.5%의 역성장을 해도 한국은행이 앞서 전망했던 "연 3%" 경제성장률이 실현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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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을 보면 3분기 중 GDP는 전분기보다 1.4% 성장했다.

2010년 2분기 1.7%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4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해도 한은이 전망한 3% 성장할 수 있다. 혹은 4분기 0.3%만 성장해도 연간 3.2% 달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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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에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정부 소비가 늘고, 수출도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6년여 만에 최고 성적을 냈다.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0.9%포인트로 2014년 1분기(1.1%포인트)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은 3분기 중 반도체, 화학제품,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6.1%나 성장했다. 2011년 1분기 6.4%를 기록한 이후 6년 6개월 이후 최고치다. 세계 경기 회복으로 해외 수요가 늘고, 10월 초 장기 추석 연휴를 감안해 수출 시기를 앞당겨 크게 늘었다.

정부 소비는 전분기보다 2.3% 성장해 2012년 1분기(2.8%)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물건비와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한은 관계자는 "7월 22일 추경 편성 이후 3분기 중 70% 조기 집행하며 정부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민간소비는 의료 등 서비스와 전기·가스·주류 등 비내구재 소비가 늘어 전기대비 0.7% 증가했다. 건설투자도 건물건설이 늘어 1.5% 증가했다.

경제활동 별로 보면 제조업이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2.7% 늘었고, 건설업도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3% 증가했다. 전기·가스 수도사업은 전력판매량이 늘어 3.5% 성장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음식·숙박업과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나면서 0.9% 성장했다. 농림어업은 채소류, 육우 등 생산이 줄어 6.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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