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명예훼손 혐의' 정미홍씨가 이 글로 또 고발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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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58·여)가 페이스북에 '개·돼지가 되는 국민' '쓰레기 같은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추가 고발을 당할 처지에 놓였다는 소식이다.

지난 19일 정 전 아나운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성희롱 등 혐의로 고발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는 26일 오후 3시 정 전 아나운서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정 전 아나운서는 24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과 김정숙이 최고 존엄이 되어 가고 있군요"라면서 "그와 동시에 개 돼지가 되는 국민이 늘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저에 대한 고발, 조사 환영합니다…그 쓰레기 같은 대한민국 현실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게 참으로 부끄러운 시절입니다"라고 적었다.

오 대표는 "정 전 아나운서가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대한민국을 쓰레기라고 모욕했다"며 "태극기 집회를 주도하면서 한국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혐의까지 추가해 고발할 예정"이라고 추가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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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 대표는 19일 오전 9시쯤 김 여사에게 '살이나 빼라'는 조롱과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혐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성희롱)로 정 전 아나운서를 고발했다.

이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 구로경찰서는 26일 오후 3시 오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오 대표는 이날 경찰 조사를 받기 전 경찰서 앞에서 정 전 아나운서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연 뒤 추가 고발장을 접수하고 조사실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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