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채 발견된 이영학 의붓아버지 옷에서 '누명을 벗겨달라'는 유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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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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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씨(35)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오다 25일 숨진채 발견된 이씨의 의붓아버지 A씨(59)에게서 유서가 발견됐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25일 검시과정에서 A씨가 입고 있던 상의 속주머니에서 유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서에는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 형사분들께 부탁드리는데 누명을 벗겨 달라. 지금까지 도와주신 분들게 죄송하고 형님께 미안하다”고 적혀 있었다.

한편 A씨는 이날 오후 1시27분쯤 강원 영월군 주거지 옆 비닐하우스에서 목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감식 및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씨의 아내 최모씨는 의붓시아버지 A씨에게 2009년부터 8년간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1일 강원 영원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A씨의 성폭행 혐의와 함께 무기 불법 소지 혐의 등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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