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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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MY CARTER
Former U.S. President Jimmy Carter sits after delivering a lecture on the eradication of the Guinea worm, at the House of Lords in London, Britain February 3, 2016. REUTERS/Neil Hall TPX IMAGES OF THE DAY | Neil Hall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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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Jimmy Carterrr·93)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New York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방문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이의 긴장 고조에 대해 카터 전 대통령은 "나 역시 이 상황이 두렵다"면서 "그들이 무슨 일을 할지 모르겠다. 그들이 각자 체제를 유지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허버트 맥매스터(H. R. McMaster)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게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를 돕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상태라고도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그러나 현재까지는 부정적인 답변을 들은 상태다"라며 "내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방북이) 가능하다고 전달했다"라고도 덧붙였다.

카터 전 대통령은 과거에도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선 적이 있다.

1994년 북한의 핵개발로 갈등이 깊어졌을때, 북한을 전격 방문해 북미 협상의 전환기를 마련했으며, 2010년에는 북한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의 사면을 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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