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군사 충돌 가능성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 "그 어떤 것에도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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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은 지난 9월 UN에서 김정은을 '로켓맨'이라 칭하며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암시한 트럼프의 연설 장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그 어떤 것에도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필요한 시점에 우리가 얼마큼 완벽히 준비되었는지를 보면 당신은 놀랄 것"이라며 군사 공격을 시사했다.

또 군사 공격이나 전쟁이란 단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으면서도 "우리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까? 답은 그렇다(yes)이다"라면서도 "그런 일이 과연 일어날까.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You would be shocked to see how totally prepared we are if we need to be,"

"Would it be nice not to do that? The answer is yes. Will that happen? Who knows, who knows, Maria."

trump jong un

AFP통신은 이에 대해 "북미 간 잠재적 충돌을 암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내달 아시아 순방을 앞둔 그는 '군사 옵션'을 꺼내놓으며 북한은 물론 대북 정책에 영향력이 강한 중국까지 압박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자 마리아 바티로모가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관계를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은 중국을 위해 존재하고 나는 미국을 위해 존재한다"면서도 "우린 매우 좋은 말하자면 특수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했다.

또 중국의 대북 정책이 "도움이 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이후 중국이 보여준 관련 행보를 칭찬했다. 그는 "그들(중국)은 북한과 은행 시스템을 차단했았고 원유 (공급)도 크게 줄였다"면서도 시 주석의 행동과 관계없이 북한에 대해 미국은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