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암살 비밀 자료 완전 공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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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논란이 많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암살 사건에 관한 비밀 자료들을 공개하겠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나는 대통령으로서 오랫동안 봉쇄되고 비밀로 지정된 제이에프케이 파일들은 공개하도록 허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립기록보관소에 보관된 케네디 암살사건 관련 자료들의 기밀 분류는 오는 26일 해제될 예정이지만 대통령은 기밀 분류를 연장할 수 있다.

현재 3천여건의 케네디 암살 관련 미공개 자료들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료들 전체를 공개할지, 편집없이 공개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전문가들은 케네디 암살 자료들에 폭발적인 내용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지 않지만, 정부의 안보 관련 관리들은 일부 문서가 안보부처의 활동과 작전을 노출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자료가 공개되면 사건의 범인인 리 하비 오스왈드의 행적이 새롭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오스왈드는 사건 이전 몇달 동안 멕시코시티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거기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

1962년 11월22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발생한 케네디 암살 사건의 범인으로 현장에서 체포된 오스왈드는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은 ‘어리숙한 봉’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틀 뒤 교도소로 이송되던 중 나이트클럽 주인인 잭 루비가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고, 루비 역시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관련자들의 잇단 사망으로 케네디 암살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음모론에 휩싸인 사건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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