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 작가가 캐리 브래드쇼의 경제 관념을 두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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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팬이라면 누구든 캐리 브래드쇼(사라 제시카 파커 분)의 삶을 꿈꿨을 것이다. 돈을 버는 대로 쇼핑을 하고, 맨해튼 한복판에 위치한 아파트에 명품으로 가득 찬 옷장까지, 어떻게 그의 삶을 부러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반면에 캐리 브래드쇼의 화려한 삶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특히 캐리 브래드쇼가 샬럿 요크(크리스틴 데이비스 분)의 결혼반지를 담보로 걸고 아파트를 지키는 회차는 지금까지 비판받고 있다. 캐리의 계획 없는 돈 씀씀이가 친구 관계까지 망가뜨릴 뻔했기 때문이다. 이에 '섹스 앤 더 시티'의 작가인 에이미 해리스가 입을 열었다.

문제가 된 장면.

해당 회차에서 캐리는 당시 남자친구였던 에이든 쇼(존 코벳 분)와 결별 직후 아파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이에 그는 미스터 빅(크리스 노스 분)에게 받은 돈을 쓰는 대신, 남편과 이혼을 결정한 샬럿 요크의 결혼반지를 받는다. 캐리는 친구의 결혼 반지 덕에 아파트를 지키게 되지만, 반지의 행방이나 그가 샬럿에게 돈을 갚았는지는 이후 언급되지 않는다.

해리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캐리가 한 일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와 증오는 이해할 수 있다. 사라 제시카와 이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캐리는 샬럿의 돈을 갚았다. 선물이 아니라 대출이었기 때문이다. 그 덕에 캐리는 돈 모으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 옷이나 신발을 사는 데 돈을 다 쓰지 않는 방법 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 생각에 캐리는 지금까지의 결정이 나빴다는 것을 깨닫는다. 돈을 한 푼도 모으지 않은 것도 큰 실수였음을 알게 된다. 캐리는 이 일 덕에 교훈을 얻었다. 그 때문에 캐리는 아마 매달 샬럿에게 수표를 써줬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리스는 또한 캐리의 경제 관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작가들이 등장인물들의 '돈 씀씀이 문제'로 자주 다퉜다면서, "돈은 까다롭고 복잡한 주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돈을 썼고, 다행히 일이 잘 풀렸다."며 그의 씀씀이를 두둔했다.

한편, '섹스 앤 더 시티' 제작진은 최근 3번째 영화 제작을 취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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