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계절, 경찰 특단 조치 '암표 신고하면 입장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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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프로야구의 시즌이기도 하지만 암표상들이 활개를 치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포스트 시즌(리그 경기가 끝나고 시작하는 우승 결정 토너먼트 경기)의 야구장 앞에는 암표상이 천지다.

SBS에 따르면
경찰이 파악한 잠실구장의 암표상만 30여 명에 달한다. SBS는 플레이오프 대목이 오면 전국의 암표상들이 경기장으로 모여들어 4만원 짜리 표를 20만원에 판다고 한다.

경찰이 암표상을 잡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내세웠다.

mbn

올해부터 경찰이 잠실야구장에서 시행한 '입장권 포상제'는 암표를 신고하는 시민들에게 포상으로 해당 암표를 무료로 주는 제도로, 이번 정규 시즌에 71명이 포상을 받았다고 한다.

MBN에 따르면 암표상에게 암표를 사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해당 암표를 들고 매표소 인근 경찰이 운영하는 '암표 방지 공익 신고 센터'를 찾으면 된다.

그러나 매일 가능한 건 아니다. 센터의 운영 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경기 시간 2시간 전부터 입장 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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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일 경기권을 구하지 못할까 봐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조선일보는 "경찰이 암표 단속으로 무효처리된 좌석 관람권을 재발급하는 것으로 1회 최대 4장까지 지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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