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감독은 하비 웨인스타인과 만든 영화의 수익을 여성 영화인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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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미스는 지난 1994년 ‘점원들’로 데뷔한 후, ‘몰래츠’(1995), ‘체이싱 아미’(1997), ‘제이 앤 사일런트 밥’(2001)등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영화감독이다. ‘다이하드 4.0’과 ‘슈퍼맨 -둠즈데이’를 통해 인상적인 조연을 연기한 배우이기도 하다. 케빈 스미스는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폭력 파문에 목소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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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경력은 그 남자와 엮여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케빈스미스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Hollywood Babble-On’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정말 X같은 한 주였다. 나는 단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게 내가 감독이 된 이유고, 내가 ‘점원들’을 만들었던 이유다. “

케빈 스미스는 그동안 자신의 대표작을 하비 웨인스타인의 회사와 만들었다. ‘점원들’과 ‘점원들2’, ‘제이 앤 사일런트 밥’, ‘저지걸’, '잭 앤 미리 포르노 만들기’등이다. 하비 웨인스타인이 이전에 창립한 미라맥스와 웨인스타인 컴퍼니 모두 그의 영화를 만든 회사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이제 할리우드에서 더 이상 활동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케빈 스미스의 영화에는 그의 이름이 함께 붙어있을 것이다. 그런 이런 점에 대해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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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미스는 또 이렇게 말했다.

“나는 지금 동정을 바라는 게 아니다. 나도 이번 일이 나 때문에 발생한 게 아니라는 건 안다. 하지만 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나는 이 남자(웨인스타인)가 영웅이고, 나의 친구이고, 나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사람이며 내 인생을 바꾸었다고 말했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이들에게 당신은 꿈을 꿀 수 있고, 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그러면 그가 그 영화를 발견할 것이라는 걸, 보여준 것이다. 나는 내가 잘 몰랐던 사람에 대한 칭찬을 노래하고 다녔다.”

이러한 발언과 함께 케빈 스미스는 웨인스타인과 만든 영화들로부터 앞으로 나올 수익들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기부하기로 한 재단은 ‘우먼 인 필름’(Women in Film)이다. 할리우드 내의 젠더 평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케빈 스미스는 “앞으로 매달 2,000달러 정도를 기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이 단체가 원한다면,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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