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여배우 측 "조덕제 발언, 이해불가...재판서 왜 침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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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A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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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A씨 측이 배우 조덕제의 인터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여배우 A씨 측 관계자는 17일 뉴스1에 "해당 인터뷰를 접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재판부가 죄없는 사람에게 1년의 형량을 줬겠나. 그렇다면 법원이 잘못된 판결을 내렸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2심 공판 당시 판사가 발언 기회를 줬을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제 와서 인터뷰를 통해 왜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조덕제 측은 모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과 결백을 주장,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저예산 영화 촬영 중 상호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으로 여배우는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었다고 주장했고, 조덕제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신고했다. 검찰은 조덕제를 기소해 지난해 12월 열린 성추행 사건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민사 소송을 해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키고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점을 양형의 이유를 들며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했다. 이에 조덕제는 판결에 불복, 상고장을 제출했고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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