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의 제이슨 모모아가 2011년의 '강간'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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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모모아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도트락 부족의 우두머리인 칼 드로고를 연기한 배우다. 극중에서 도트락 부족은 약탈과 강간을 일삼는 야만인으로 묘사된다. 칼 드로고 또한 마찬가지. 그는 모종의 거래에 의해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밀리아 클라크)를 아내로 맞이하는데, 처음 대너리스를 대할 때도 다른 도트락인과 다를 바 없는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2011년, 극중의 칼 드로고에 대해 말하며 부적절한 농담을 한 바 있다.

jason momoa

당시 코믹콘 행사장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SF나 판타지에서는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게 정말 좋다. 누군가의 혀를 뽑아내도 처벌을 받지 않고, 아름다운 여성을 강간하는 것처럼 말이다.”

최근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폭력 사건이 이슈의 중심이 되면서 제이슨 모모아의 이 발언도 함께 SNS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대해 제이슨 모모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수년 전, 내가 했던 불쾌한 농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이곳 호주에서 알게 되었다”고 전한 그는 “나는 내가 진심으로 사과해도, 그 고통스러운 말들을 없애지 못한다는 걸 안다”며 “강간과 성희롱은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끔찍한 사건이고, 내 가족과 친구 중에도 그처럼 고통스러운 일을 겪은 적이 있다. 나는 매우 천박한 발언을 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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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Momoa(@prideofgypsies)님의 공유 게시물님,


‘왕좌의 게임’ 이후 제이슨 모모아는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 중 한 명인 아쿠아맨을 연기하게 되었다. 그와 함께 ‘저스티스 리그’에서 배트맨을 연기한 배우 벤 에플렉 또한 최근 지난 2003년 방송 출연 당시 여성 진행자 힐러리 버튼에게 성추행을 했던 일을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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