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멤버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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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phone on the stage on violet background. | Berezko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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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특별법상 13세 미만 강제추행)로 A씨(남·22)를 불구속 입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10대였던 8년 전 2009년 겨울 학원 차 안에서 여중생 B양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해왔다.

당시 B양은 A씨로부터 사과를 받았고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어 형사고소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B양은 오랜 기간 심적 고통에 시달리다 2011년 약 3개월간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B양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최근 모 프로그램에서 주목 받은 A씨를 보면서 많이 힘들다”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지내야 하는지 화가 나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린다”고 토로했다.(국민일보 10월 13일)

이에 A씨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부인한 바 있다.

A씨도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와 피해자의 부모, 학원 관계자 등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사건을 넘겨받은 제주지검은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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