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동안 매일 같은 거리를 촬영한 사진작가가 발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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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신의 사진작가인 피터 펀치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아침 하는 일이 있다.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오고가는 사람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일이다. 그의 카메라에는 그동안 매일 아침 바쁘게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기록됐다. 그리고 이 사진 가운데 일부는 최근 ’42nd and Vanderbilt’란 제목의 사진집으로 출간되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찍은 사진 중에 고른 것이다.

‘보어드판다’의 소개에 따르면, 피터 펀치는 이 사진집을 내기 위해 사진을 고르고 편집하던 도중, 같은 얼굴을 수차례 발견했다. 같은 사람이 2, 3번 이상 찍혔던 것이다. 어떤 사람은 2주 후에 다시 찍었고, 또 어떤 사람은 몇 개월 후에 다시 찍었다. 심지어 9년 만에 다시 찍은 사람도 있었다. “같은 사람이 10년 동안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건 정말 뉴욕과 걸맞은 풍경이에요. 사람들은 단지 같은 일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이 사진에 따르면, 사람들은 그저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을 걷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은 표정과 행동까지 반복하고 있다.

이 사진들을 보면 당신의 아침 출근길은 매번 얼마나 똑같고 다른지 궁금해질 것이다.

  • Peter F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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