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성이 상어를 맨손으로 안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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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는 수많은 해변이 있다. 모래사장 한쪽엔 대부분 '록 풀(rock pool, 바다 일부를 돌로 막아 만든 풀장)'이 꼭 있는데, 크로뉼라 비치에 있는 '오크 파크 록 풀'엔 수상한 인물(?)이 헤엄을 치고 있었다.

파도에 밀려 록 풀에 빠진 상어였다.

위 동영상에서 상어를 쫓는 용감한 여성은 크로뉼라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를 하는 멜리사 하데이어다. 동영상은 그녀의 딸 섀넌이 찍었다.

하데이어는 상어를 록 풀에서 구조하게 된 내막을 Today에 설명했다.

"경찰에 먼저 신고를 한 다음 딸과 함께 록 풀로 향했다. 포트잭슨이라는 이름의 작은 상어가 물속을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어쩔 줄 모르고 서성거리고만 있는 것이었다. 보다 못한 하데이어는 상어 구조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록 풀에 들어간 그녀는 상어를 "낮은 부분으로 몰은 후, 무릎을 꿇은 채 안아" 바다로 내보냈다.

위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공유되자 칭찬 댓글이 쏟아졌다.

"멜리사. 당신은 미친 그러나 멋진 인간이야. 전설에 남을 거야."

"부동산 중개인의 일상이지 뭐."

"상어 종류를 먼저 알아차리고 구조할 결심을 한 것이다. 훌륭하다."

"이 여성을 2017년 해양과학 노벨상에 추천한다."

"나 같았으면 물 위를 걸어서라도 록 풀에서 도망쳐 나왔을 텐데, 정말로 용감한 여성이다."

상어가 무섭지 않았냐는 질문에 하데이어는 포트잭슨 상어가 위험한 종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녀는 또 "부동산 업자로서 사람들을 새로운 곳으로 안내하는 게 내 일인데, 크게 다르지 않았다."라며 농담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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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페스차크의 '상어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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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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