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박한별, 얼짱→연기력 논란→‘보그맘'으로 연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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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보그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데뷔 15년차지만 이렇다 할 대표작이 없었는데 드디어 대표작을 만났다.

박한별은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 완벽한 외모, 두뇌, 그리고 체력까지 가진 사이보그이지만 융통성은 제로인 보그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데 박한별을 향한 네티즌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극 중 보그맘 캐릭터는 로봇이라고 하기엔 인간 같고 인간이라고 하기엔 로봇 같은 존재다. 로봇과 인간의 중간 캐릭터로 연기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데 박한별이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가 돼버리고 드라마의 재미마저 떨어뜨릴 수 있는데 박한별은 자신만의 개성과 외모, 몸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보그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감정 없는 눈빛에 행동까지 딱딱하게 소화하고 마치 국어책을 읽는 듯한 로봇을 연기하는 박한별의 연기가 묘하게 중독성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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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한별은 얼짱 출신 배우로 데뷔 때부터 화제가 됐지만 특별히 작품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스타등용문이라 불리는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로 데뷔를 했는데도 박한별의 대표작이라 할 만한 작품은 없었다. 이후에도 드라마 ‘환상의 커플’, ‘오! 마이 레이디’, ‘잘 키운 딸 하나’, ‘애인 있어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요가학원’, ‘분신사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아쉬웠다. 얼짱 출신, 열애 등 연기 외적인 것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은 배우였다. 거기다 2015년 ‘애인있어요’로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무미건조한 말투와 다소 부정확한 발음으로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했다.

하지만 ‘애인있어요’ 이후 1년여 만에 ‘보그맘’으로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이고 대표작, 인생캐릭터까지 얻었다. 제2의 전성기를 연 박한별. ‘보그맘’의 인기는 더욱 상승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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