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마동석X윤계상 '범죄도시', 반전 흥행 어떻게 가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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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추석 극장가 최고의 다크호스임을 입증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가을 극장가를 휩쓴 '킹스맨: 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을 꺾고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01만 2166명.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는 또한 68.8%라는 압도적인 좌석점유율로 개봉 이래 4일 연속 좌석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같은 '범죄도시'의 선전은 1위를 차지한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은 물론, '킹스맨: 골든 서클'보다 훨씬 적은 개봉관 등 스크린 열세를 딛고 거둔 의미있는 성적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 전부터 흔한 범죄오락물의 뻔한 공식에서 벗어난 경쾌한 스토리와 마동석, 윤계상이 만드는 통쾌한 액션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범죄도시'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더욱 불을 붙이고 있다.

당초 '남한산성'과 '킹스맨: 골든 서클', 두 영화만의 빅매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됐던 추석 극장가에 '범죄도시'라는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이제 추석 극장가의 최후 승자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지난 3일 '남한산성'과 동시에 개봉했던 '범죄도시'는 600개의 스크린에서 개봉, 1124개였던 '남한산성'의 절반 정도의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현저히 적은 스크린에도 호평 세례에 '범죄도시'를 찾는 관객들은 늘어만 갔고, 자연스레 개봉관이 확대됐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범죄도시'의 스크린은 1006개까지 확대됐다. 성인들만 관람 가능한 '청불 핸디캡'에도 해볼만 하다는 기대가 '범죄도시'에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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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과 윤계상은 '범죄도시' 흥행의 일등공신이다. '범죄도시'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마동석은 조폭을 때려잡는 조폭보다 더 조폭같은 괴물 형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나는 형사 슈퍼 히어로같은 영화 속 마석도 형사의 활약은 마동석 특유의 '마블리' 매력과 만나 추석 극장가 관객들 민심에 적중했다.

여기에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윤계상은 꽃미남 비주얼을 지워버린 파격 변신으로 '윤계상의 재발견'에 성공했다. 마치 살인에 중독된 듯 손도끼를 휘두르는 오싹한 조직 보스 장첸에게서 윤계상의 향기는 느낄 수 없다. '범죄도시'를 통해 필모그래피의 확장은 물론, 흥행 갈증까지 시원하게 풀 윤계상의 파격 변신은 성공 그 자체. 여기에 첫 상업 영화 입봉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연출을 성공한 강윤성 감독의 우직한 연출력이 한몫을 해냈다.

과연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범죄도시'의 파워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신바람 나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의 선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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