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불개미' 확산 가능성이 낮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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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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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붉은불개미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방역당국은 5일 현재 부산항 이외의 지역에서 불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타지역으로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전국 5개 지역본부 23개 사무소의 전 직원이 비상 근무하면서 전국 22개 항만과 내륙컨데이너 기지 등 34곳에 대한 불개미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 항만과 인근에 모두 2358개의 예찰 트랩이 설치됐다.

당국은 예찰 트랩에 개미 유입 여부와 항만 아스팔트 균열 부분을 중심으로 붉은개미 서식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처음 발견된 군체의 규모가 작았고 부산항은 물론 다른 항만에서도 현재까지 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이 정도면 최초 유입된 후 추가로 확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1000여마리 규모의 군체에서 여왕개미는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당국은 여왕개비가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번식했을 가능성보다는 중장비 등을 동원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유실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감만부두는 지난 4일까지 87개 구역 가운데 64개 구역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오는 6일까지 나머지 구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외부 전문가를 투입해 오는 9일까지 현장에 대한 마지막 점검을 끝낼 예정이다.

당국은 이날 전문방역업체를 투입해 방역작업을 시작했다. 감만부두는 현장에 대한 차단과 소독후 차량 입출입을 허용하는 등 방역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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