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혼자왔어요',‘하트시그널'과 닮았을까 오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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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추석특집 프로그램 ‘혼자왔어요’가 종영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과 닮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오후 처음 방송된 ‘혼자왔어요’에서는 20대 청춘남녀 6명이 오키나와로 3일간 여행을 떠나서 서로에 대한 연애 감정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래퍼 한해와 배우 설인아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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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끝나고 난 뒤 ‘혼자왔어요’와 ‘하트시그널’이 닮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청춘남녀가 한 공간에 한정된 기간 머무르면서 썸을 탄다. 그리고 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MC들이 지켜보고 대화를 나눈다.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 역시도 분명했다. ‘혼자왔어요’는 출연자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서 당시를 떠올리고 이에 대해서 언급했다. ‘하트시그널’이 시그널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일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혼자왔어요’는 오키나와의 관광지와 식당 등지에서 일어난 일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혼자왔어요’는 여행에 방점을 찍었다. 출연한 6명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오키나와의 명소들이 배경으로 이어졌다. 오늘 방송되는 ‘혼자왔어요’에서는 10년차이가 나는 선후배의 여행이 담길 예정이다. '하트시그널'은 도시남녀의 사랑을 진정성있게 다루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패널들이 매주 움직이는 출연자들의 마음을 추리하고 분석하는 것 역시 '혼자왔어요'에서 돌직구로 물어보는 것과는 분명 거리가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혼자왔어요’는 모두가 관심 있고, 누구나 궁금해 하는 주제인 연애를 첫 회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관찰 예능이 대세인 시대에 비슷하고 닮았다는 평가는 피하기 어렵다. 같은 소재라면 조금 더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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