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철수, 사드 때문만은 아냐" 노영민 주중대사 발언의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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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주중대사가 중국 내 한국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노영민 대사는 29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외교부 기자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이나 교민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복합적 요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이마트 철수는 사드와 아무 관계가 없으며 사드 문제가 발생하기 전 이미 철수가 결정됐다고 노 대사는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대사는 "물론 그 외부 환경을 유리하게 만들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온전히 우리 정부의 몫"이라면서 "다만 스스로 자구적 노력을 하는 것은 역시 기업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노 대사의 발언에 정치권과 재계는 '상황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한 재계 관계자는 "노 대사의 말은 기업의 피해가 사드 보복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으로 들린다"며 "중국의 노골적인 사드 보복으로 롯데마트와 아모레퍼시픽, 현대·기아차 등 대표적 우리 기업들이 막대한 피해를 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9월 29일)

30일 자유한국당은 "노영민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사인가"라는 제목의 브리핑을 내놓았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각각 "노영민 대사를 포함한 외교, 안보라인을 전면 재검토 하라" "노영민 대사를 경질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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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사드가 한반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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