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독립투표'에 대한 틸러슨 美 국무장관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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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ary of State Rex Tillerson holds a press briefing during the U.N. General Assembly in New York, U.S., September 20, 2017. REUTERS/Kevin Lamarque | Kevin Lamarque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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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정부(KRG)의 분리독립 투표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은 성명을 내고 "미국은 일방적인 독립투표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투표와 그 결과는 정당성이 결여돼있으며, 우리는 단합되고 민주적이며 번영하는 이라크를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라크의 이웃 국가를 포함한 모든 당사국에게 일방적인 행동과 무력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그동안 쿠르드 자치정부의 독립투표에 대해 "지역의 불안정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해 왔다.

또 이라크 내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서도 쿠르드족이 큰 역할을 한 만큼 향후 테러와의 전쟁 대열에 균열이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이웃국가들의 반발에도 쿠르드 자치정부는 지난 25일 독립투표를 강행했으며, 90%대의 압도적인 찬성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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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 IS 격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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