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궁계가 기보배의 한국 대표팀 탈락 소식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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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선수들에게는 국제대회 금메달보다 대표팀 선발이 더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가 현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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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 2015년 코펜하겐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딴 선수다. 여자 리커브 종목에서는 세계랭킹 2위다. 그런데 2017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한국 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세계양궁연맹(WA) 홈페이지는 9월 27일 ‘디펜딩 챔피언 2명이 한국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메인 기사로 내보냈다. 또 다른 한명은 김윤희다. 김윤희 또한 지난 2015년 코펜하겐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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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기보배는 8명을 선발하는 1차관문을 통과한 후, 다시 4명을 뽑는 2차 관문을 통과했지만 최종 엔트리 3명을 뽑는 관문에서는 탈락했다. 김윤희 또한 3위와 간발의 차로 탈락했다고 한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 측은 “아쉽게 탈락한 선수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지만 그동안 한국 양궁은 철저히 기록과 원칙대로 선수를 선발해왔다. 그래야 기존 대표 선수도 더욱 경각심을 갖고 분발하게 되고, 새로운 선수들은 동기부여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 리커브 부문 한국 대표로 뽑힌 선수들은 아래와 같다.

여자대표
장혜진(LH) :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 : 세계랭킹 5위
강채영(경희대) : 세계랭킹 7위

남자대표
김우진(청주시청) : 세계랭킹 1위
임동현(청주시청) : 세계랭킹 4위
오진혁(현대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