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성추행 한 주 에티오피아 대사를 파면했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news1

성추행 혐의가 확인된 에티오피아 주재 A대사가 파면됐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2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중앙징계위원회로부터 A대사의 파면이 15일자로 결정됐음을 26일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파면 조치는 중징계 의결 중 가장 강력하다.

이 당국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중대 비위에 대해 관련 법과 규정에 입각해 원칙적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한 배전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4일 주 에티오피아 대사의 성추행 의혹을 확인, 대검찰청에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는 감사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감사단을 현지에 파견, 7월말 총 10일에 거쳐 현지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다만 외교부는 피해자들의 강력한 신원보호 요청과 2차 피해 우려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조사결과를 비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A대사에 대한 검찰 조사는 진행 중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