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가 사라진 평창 올림픽 공식 사이트의 세계지도가 일본의 분노를 사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열도가 없는 세계 지도가 게재되어 항의를 받고 수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문제의 지도는 청소년에게 동계 스포츠 체험을 유도하는 '드림 프로그램'의 소개 페이지에 있는 세계 지도로, 참가국과 참가자 수를 표기되어 있다.

pyeongchang2018

허프포스트 JP에 따르면 '쿠바, 마다가스카르, 필리핀,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주요 섬은 그려져 있었지만, 일본 열도와 러시아의 사할린 섬이 없었다고 한다.

허프포스트 JP는 오늘(27일) 정오에 수정되었다고 보도했다.

9월 27일 정오 수정 전.
pyeongchang2018

9월 27일 정오 수정 후.
pyeongchang

일본 정부는 이에 공식적인 수정 요청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 올려진 세계지도에 일본이 없는 것을 파악하고 조속히 수정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민당 소속 야마다 히로시(59·山田宏) 참의회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도적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라며 "외무성이 더 단호하게 항의하도록 요청합시다"라고 밝혔다.

트위터 등에서의 분노는 거세다. 최근 북한이 "일본 열도 4개 섬을 주체의 핵탄(핵폭탄)으로 바닷속에 처넣겠다", “일본 열도 같은 건 한순간에 초토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 오래” 등의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작위적"

"역시 한국도 북한과 같은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