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다'라고 말하다(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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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오보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동물과 영화 등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놨다. 배두나는 '플란더스의 개', '고양이를 부탁해' 등 동물 관련 영화 출연 당시 이야기와 현재 교육 시스템의 문제를 논하며, 남들과 다른 것이 결코 틀린 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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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는 '오보이!' 10월호에서 "옛날에는 아무 생각 없이 호기심에 연기를 시작했던 건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다며 배우 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영화 '링'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도, 귀신 역할에 대사가 하나도 없는데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했다"며, '플란다스의 개'에 출연하고 연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영화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고, 배우 일을 꼭 해야겠다"고 느꼈다는 것. 그렇게 지난 10여년간 연기를 해온 배두나는 "배우가 나의 평생 길인 것 같기도 하다"며 배우 생활 초기와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반려묘 '베베'를 향한 애정도 표했다. 지난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찍으며 "동물한테 너무 빠져서" 고양이 '베베'를 키우기 시작했다며, "엄마도 저도 고양이를 전혀 몰랐다. 제가 영화 찍고 (고양이에) 너무 빠져버려서 2개월 된 베베를 분양받아 혼날 각오하고 집에 무작정 데리고 왔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이어 "엄마가 2~3일 만에 베베한테 푹 빠졌다"라며 '베베'가 지금은 16살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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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의 고양이들. 베베(왼쪽)와 네네(오른쪽).

"능동적으로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걸 수동적으로 실행하는 경향" 덕에 영화가 흥행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듯하다는 김현성 편집장의 말에 배두나는 "교육의 문제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서 배두나는 "외국 스태프랑 일해보면 확실히 옳고, 그르고, 싫고 좋고 한 게 정말 확실하더라. 어릴 때부터 스스로가 결정해봐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옳고 그름을 주입식으로 가르친다. 내 눈에 익고, 내 마음에 드는 게 뭔지 모르는데 어떻게 쇼핑을 하고 영화를 보겠는가"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이 우리 세대에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늘 똑같다"며, "왜 다른 걸 틀렸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저보고 생긴 게 특이하다고 하면 사람 생긴 게 당연히 다 다른 거지, 어떻게 똑같냐는 생각이 든다"라고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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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이 인터뷰와 무려 28페이지에 달하는 단독 화보는 'OhBoy!' 매거진 81호, 'BEAST MASTERS'에서 감상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OhBoy!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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