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독일 전 총리가 한국인 연인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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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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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öder) 독일 전 총리가 한국인 여성과 연인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의 Bild는 9월21일 슈뢰더 전 총리가 한국 여성인 김소연(48)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생애 다섯 번째 연인으로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Bild는 '한국에서 온 슈뢰더 전 총리의 연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약 2년 전 열린 한 국제경영자회의에서 김 대표를 처음 만나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슈뢰더 전 총리가 새 연인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은 네 번째 반려자로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언론인 출신 작가인 도리스 슈뢰더-쾹프(Doris Schröder-Köpf)가 페이스북에도 밝혔다. 슈뢰더-쾹프는 전직 Bild 기자다.


"친애하는 나의 친구들에게
최근 보도와 쏟아지는 문의와 관련해 제가 직접 여러분 모두에게 설명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우리(슈뢰더 전 총리와 슈뢰더-쾹프)의 최종적인 결별은 한 가지 이유 때문은 아니겠지만, 2016년 초 이혼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김 대표였다.
김 대표가 개인적인 상황을 정리하는대로 우리 가족은 각자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알려진 모습 그대로다.
나는 한국에 있는 (김 대표의) 딸을 포함한 아이들이 받을 영향을 고려해 가족의 결별이 조용히 이뤄지길 바란다. 언론이 충분한 고려를 해줬으면 한다."

-도리스 슈뢰더-쾹프 페이스북(2017.9.20.)

김 대표는 최근 방한한 슈뢰더 전 총리의 한국 일정에서도 통역을 맡았다.
최근 한국에 번역해 출판된 슈뢰더 자서전의 감수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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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일 <택시 운전사> 영화를 관람한 뒤 관람객과 뒷풀이 자리에 참석한 슈뢰더 전 총리가 자서전에 사인하고 있다. 오른쪽은 자서전을 감수한 김소연 대표.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 대표는 독일에서 유학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동시통역사로 활동했다.

독일 국적자가 맡아온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에서 최초로 한국 국적자이면서 최연소 여성으로 한국 대표에 올랐다.

2015년 5월 제주도에서 열린 1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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