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KAI 부사장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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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65)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부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9월21일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사천시내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김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공군 준장 출신으로 2006년부터 KAI에서 근무했다.

김 부사장은 제8전투비행단, 항공사업부 KFP사업기획실, 항공사업부사업관리실을 거쳐 항공사업단장으로 지내다 예비역 준장으로 예편했다.

2006년 한국항공우주산업 UAE 주재사무소장을 지내고, 이후 수출본부장,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보좌역, 수출사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군 시절에는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을 담당했고, KAI에서는 고등훈련기 수출 사업 등을 주로 맡아 왔다.

국내 최대 방산업체인 KAI는 현재 경영비리 전반에 대한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7월14일 KAI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하성용 전 대표를 여러 차례 불러 조사를 벌였다.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공군 고등훈련기 T-50 사업 등과 관련해 100억원대 이상 원가를 부풀려 방사청에 청구하고, 이라크 경공격기 수출과 현지 공군기지 재건사업 등을 수주하고 대금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매출에 선반영시키는 등의 회계비리에 하 전 대표가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또 검찰은 하 전 대표의 최측근이자 비자금 조성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KAI 전 인사팀 차장 손승범씨를 1년 넘게 추적하다가 공개수배로 전환해 검거에 나선 상태다.

하 전 대표는 9월20일 검찰 조사가 끝난 뒤 긴급체포돼 검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업무방해 및 상품권 횡령의 성부 및 책임 정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뇌물공여의 경위 및 태양(양태), 주거 및 가족관계 등을 종합해 보면,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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