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소방공무원 관련 비판은 왜곡에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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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소방공무원 충원' 관련 비판에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19일 안 대표는 논평을 통해 지난 일요일 있었던 강릉 석란정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안 대표는 "강릉 소방서에서 이영욱, 이호현 두 소방관께서 순직하셨다. 너무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며 "두 분의 노고와 희생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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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때에도 소방관 근무 여건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많은 공약들을 발표했다"라며 "소방관 인력 확충, 처우 개선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이번 기회를 빌어서 최근에 오해가 되는 부분 하나 설명드리고자 한다"라며 "주로 인터넷에서, 황주홍 의원이 지난 예결위 때 추경 통과 관련해서 이야기했던 내용이 여러 가지로 오해를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황 의원이 하신 말씀의 취지는 현재 기초단위로 소방서의 동원 체계들이 돼 있습니다만 상황과 여건에 따라 합리적인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현재 체계를 조금 더 넓은 서너 개 정도로 묶어서 광역화하는 동원체계로, 합리적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또 안 대표는 "이제 공무원이 충원될 때 가장 먼저 충원되어야 할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소방관이라는 점은 황 의원과 저의 생각이 같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인터넷 상의 비판을 지적했다.

인터넷 상에서 보면 사실 왜곡, 가짜뉴스 이런 것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사실에 근거한 비판 거리가 없다보니 왜곡까지 해서 비판하는 것 아닌가 저희는 그렇게 생각한다.

- 국민의당 논평 (2017. 9. 19.)

안 대표는 지난 16일 고 이영욱, 이호현 소방관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지난 7월 국민의당이 추가경졍예산 토론 당시 소방관 증원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당시 황 의원은 "화재가 자주 발생하지 않으니 소방관 증원도 필요 없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되자 "단순 공무원 숫자만 늘리려 하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소방관 증원을 공약으로 강조했다"라며 "문제가 된 특정 의원의 발언은 소방관 증원 필요성을 공감했던 당 입장과도 결이 다른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번 안 대표의 논평을 살펴보면, 황 의원의 발언은 크게 당 입장과 다르지는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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