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서 돈 꺼내는 아이의 사연에 16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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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 해커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코위타에 사는 여성이다. 그녀는 지난 주말 아들을 데리고 ‘타겟’ 마트를 찾았다. 그날 해커는 이 매장에서 있었던 일을 페이스북에 공유했고, 현재까지 약 16만명의 사람들이 이 사연에 ‘좋아요’를 눌렀다.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해커의 아들은 오웬이다. 오웬은 장난감 코너의 선반에 있던 공룡 장난감을 골랐다. 그것도 3개씩이나. 해커는 “아이에게 진짜 갖고 싶은 거 하나만 고르라고 했더니,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그때 어디선가 노인 남성 한 명이 나타났다.

“노인분은 ‘안녕?’이라 인사하면서 우리에게 왔어요. 그러더니 오웬에게 아주 착한 아이구나 하면서 말을 걸었죠. 사실 나는 그와 아이가 너무 가깝게 있는 게 좀 신경
쓰였어요.”

엄마의 입장에서는 낯선 사람에 대해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노인은 그때 자신의 지갑에서 20달러짜리 지폐를 꺼내 오웬의 주머니에 넣어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어요. '지난주에 2살이었던 손주가 세상을 떠났어요. 이 돈으로 아이에게 공룡 장난감을 다 사주도록 해요.' 그러더니 오웬의 등을 쓰다듬다가 잠시 눈물을 닦고는 가버렸어요.”

그때 오웬은 그 노인을 향해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고 한다. 해커는 “이 세상에는 아직 좋은 사람이 있다”며 그 노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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