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으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 말고도 일정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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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VOSTOK, RUSSIA - SEPTEMBER 6, 2017: South Korea's President Moon Jae-in in a car ahead of attending the Far East Street exhibition as part of the Eastern Economic Forum at Far Eastern Federal University on Russky Island. Mikhail Klimentyev/Russian Presidential Press and Information Office/TASS (Photo by Mikhail Klimentyev\TASS via Getty Images) | Mikhail Klimentyev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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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3박5일 일정으로 18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유엔총회는 세계 120여개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는 다자외교의 장으로, 문 대통령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있을 유엔총회 기조연설 및 주요 참가국 정상과의 회동 준비 등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문 대통령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8일 : 유엔 사무총장 회동 / 뉴욕·뉴저지 동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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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8일 뉴욕 도착 뒤 곧바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접견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안보리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반도 위기해법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뉴욕·뉴저지 지역동포와의 간담회를 갖고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

19일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회동 / 3개국 정상회담 / '2017 세계시민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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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인 19일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회동한다.

문 대통령은 자신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IOC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가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북한 장웅 IOC위원은 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채널' 인터뷰에서 "정치와 올림픽은 별개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3개국 주요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한 뒤 미국의 싱크탱크인 '애틀란틱 카운슬'이 주관하는 2017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 상을 받는다.

20일 :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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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귀국행 전용기에 오르기 전 환송객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뉴스1/청와대

20일엔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는 해외 투자자에게 한국경제 상황을 정확히 알리고 '북한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투자설명회(IR) 격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를 찾아 홍보에 주력한다. 그는 이번 순방에서 5~6개국 정상과 회담을 할 예정인데, 회담선정 기준에 '올림픽 홍보효과'도 들어가 있다.

21일 : 유엔총회 기조연설 / 한미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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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여한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각국의 협조를 요청하고 한국정부의 대북기조 설명 등에 주력할 전망이다.

그간 문 대통령의 대북기조는 '압박·제재 속 대화 추진'으로 요약된다. 최근 들어 북한의 잇단 도발로 전자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대화와 인도적 지원 카드도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이다.

기조연설 뒤엔 트럼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한다. 한미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지난 7월 독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뒤 두달여만이다. 3국 정상회담에서의 주요 의제 역시 북한 문제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미 양자 정상회담도 추진 중에 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일정을 마친 뒤 22일(한국시간) 귀국한다.

한편 역대 대통령 중 1991년 유엔 가입 뒤 취임 첫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건 지난 6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차 워싱턴 D.C.를 방문한 뒤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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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트럼프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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