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어느 다리의 준공식을 앞두고 발견된 황당한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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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Cars on bridge over Rhine River at Cologne, Germany | Bernhard Lang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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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에르그는 덴마크 서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이 도시는 그동안 운하를 건널 수 있는 다리를 건설해왔다. 그리고 오는 22일에 준공식을 열 계획이었다. 덴마크의 ‘더 로컬’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미 시 당국은 준공식을 위핸 초대장까지 발송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런데 준공식을 앞두고 이 다리의 황당한 결함이 발견됐다.

다리의 마지막 부분에 연결될 콘크리트 구조물의 길이가 약 1m가량 짧게 제작된 것이다. 시 당국은 지난 9월 12일에서야 이 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 ‘더 로컬’은 이 사태에 대해 에스비에르그 시 기술 환경 담당관이 한 말을 아래와 같이 전했다.

“우리는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건널 수 있는 다리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이 다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공급자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현재 기술자와 감리 책임자가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와 해결책을 놓고 조사중입니다.”

하지만 예정된 준공식을 연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기술 환경 담당관은 “누군가가 측정을 정확하게 하지 않은 것”이라며 “현장 기술자와 감리 책임자는 22일 준공식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조치가 영구적인 것일지, 임시적인 것일지에 대해서는 나도 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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