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북한 미사일, 일본 훗카이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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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을 향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6번째로 올해만 벌써 2번째(8월29일 발사)다. 일본 NHK 미사일 발사 직후 이를 긴급 소식으로 전했다.

north korea missile

뉴스1에 따르면 합참은 15일 "북한이 이날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한미 당국이 미사일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700여km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이 훗카이도 상공을 통과해 동쪽 2000km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탄도미사일 '현무-2'를 동해상으로 발사해 대응했다.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은 북한의 이동식발사대 이동 등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감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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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5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었다. 당초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려 했다가 문 대통령 주재 전체회의로 변경했다.

일본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주요 소식으로 전했다. NHK는 15일 새벽 오전 6시 55분께 북한이 일본 도호쿠(東北)지방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대상지역은 홋카이도(北海道), 아오모리(靑森), 이바라키(茨城)현이다.

NHK는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을 통해 이같이 정보가 통보됐다고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항공기·선박 피해 보고된 것은 없다"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 결코 용인 못한다. 엄중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올해만 2번째다.

[사전 통보 없음] 1998년 8월 31일 '대포동 1호'를 함북 무수단리에서 발사, 동북 지방 아오모리현 상공을 통과, 태평양에 낙하.

[사전 통보 있음] 2009년 4월 '은하 2호' 함경북도 화대군 일대에서 발사, 아키타, 이와테 양현 상공을 통과, 1단은 아키타현 앞바다에 낙하, 나머지는 동북 지방을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

[사전 통보 있음] 2012년 12월 북한 북서부 동창리에서 '은하 3호' 발사, 오키나와현 상공 통과, 필리핀 동쪽 300㎞ 해상에 낙하.

[사전 통보 있음] 2016년 2월 7일 북서부 동창리에서 '광명성 4호' 발사, 오키나와현 상공 통과, 일본의 남쪽 약 2000km 태평양에 낙하.

[사전 통보 없음] 2017년 8월 29일 불상의 미사일을 북서부 동창리에서 발사, 홋카이도 상공 통과, 에리모 미사키에서 동쪽으로 1180㎞ 떨어진 태평양에 낙하. -문화일보, 뉴스1, 허프포스트JP 종합(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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