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새로운 악당 '백인우월주의자'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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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맨이 새로운 악당에 맞선다.

근래엔 영화로 더 유명하지만, 사실 슈퍼맨은 1938년에 만화책 캐릭터로 시작했다. 미국이 상징하는 모든 미덕을 한 몸에 지닌 슈퍼맨은 늘 정의의 수호자로서 약자를 보호한다.

superman

렉스 루터에서 둠스데이까지 수많은 악당이 슈퍼맨을 이제까지 공격했지만, 창간 80년 만에 새로 소개된 악당은 정말로 악랄하다.

최근에 발간된 '슈퍼맨'에 등장하는 악당은 사회 약자만 골라서 괴롭히는 미국의 전형적인 하류층 백인우월주의자라고 DailyMail은 전했다.

그가 권총을 흔들며 베일을 쓴 여성과 라틴계 일꾼들을 위협하는 장면은 다음과 같다.

백인우월주의자는 "너희들은 너무 싸게 일해. 영어를 못하니 대꾸는커녕 일 푼도 더 올려달라고 못하지? 너희들이 내 일자리, 내 삶을 빼앗았어. 너희들도... 그 값을 치러야 해"라며 총을 쏘기 시작한다.

이 위급한 순간에 슈퍼맨이 나타난다. 가슴으로 총알을 막으며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의 영혼을 까맣게 태우고 있는 건 당신 자신이야."

슈퍼맨 캐릭터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미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묘사돼 왔지만, 사실은 그도 이방인이다. 크립톤이 터지면서 지구로 이주하게 된 그의 원래 이름은 (중동인 느낌이 나는) 칼-엘이다.

뿐만 아니다. 슈퍼맨 크리에이터인 제리 시글과 조 슈스터도 미국으로 이주한 유럽계 유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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