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오른 문성근 등 예술인, MB 상대로 소송건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42
뉴스1
인쇄

MB정권의 국가정보원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계 인물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상대로 소송에 돌입한다.

배우 문성근씨가 9월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부, MB(이명박 전 대통령), 원세훈(전 국정원장)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한다"며 MBC·KBS·SBS 노조, 영화제작가협회, 영화감독조합에게 "MB 국정원의 블랙리스트가 꼼꼼히 시행된 걸로 보인다. 민형사 소송에는 구체적 사례가 필요하니 자체 조사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42

경향신문에 따르면 "블랙리스트에 오른 방송인 김미화씨(오른쪽)도 일찌감치 법적 대응을 검토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블랙리스트가 사실로 밝혀지는 것에 그치면 안될 것 같다"며 "단죄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뉴스가 9월 12일 추가 취재를 통해 82명에 포함되는 인사들의 전체 명단 내용을 공개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굵은 글씨가 새로 드러난 명단이다.

◇문화계(6명)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김명곤, 신학철(민중미술 화가), 탁현민(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배우(8명)
문성근, 명계남, 김민선, 권해효, 문소리, 이준기, 유준상, 김가연

◇방송인(8명)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노정렬, 오종록, 박미선, 배칠수, 황현희

◇가수(8명)
윤도현, 신해철, 김장훈, 안치환, 윤민석, 양희은, 이하늘, 이수

◇영화감독(52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여균동, 김동원, 박광현, 장준환, 양윤모, 김경형, 정윤철, 오지혜, 변영주, 윤인호, 박진표, 김대승, 김지운, 권칠인, 권병길, 황철민, 공미연, 김태용, 류승완, 신동일, 이윤빈, 조성봉, 최진성, 최태규, 김조광수, 김동현, 김선화, 김태완, 김화범, 남태우, 맹수진, 민병훈, 박광수, 손영득, 송덕호, 안현주, 유창서, 원승환, 이지연, 이지형, 이송희일, 이찬현, 장현희, 장형윤, 조영각, 최송길, 최유진, 최은정, 함주리


kakao

수정 사항 제안